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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참여

보도자료

구세군, 캄보디아에 꽃 피운 사랑 실천…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100명 돌파

관리자 2023-06-29 조회수 603

구세군, 자선냄비 온정 모아 1995년부터 해외 심장병 어린이 884명 수술 지원
최빈국 캄보디아 2012년 부터 수술 지원 100명 돌파
26일 캄보디아 스포츠 영웅 파비아 선수 퇴원 축하


캄보디아 당구 국가대표 파비아 선수와 심장병 수술 어린이, 보호자들이 26일 부천세종병원에서 퇴원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앵커]
구세군이 세계 최빈국가 가운데 하나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 지원에 나선지 10년이 넘어섰습니다.

심장병 수술로 건강한 삶을 선물 받은 어린이도 100명이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조건 없는 사랑으로 10명의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심장 전문병원을 찾았습니다.

(현장음) "쭘무리업쓰어(안녕하세요)"

이달 초 심장병 수술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어린이들이 수술을 마치고 캄보디아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생후 10개월이 된 아기도 있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생각에 행복해 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인터뷰] 캄메야카라 (12세) / 캄보디아
"학교가서 공부하고 싶어요."

[인터뷰] 땅어 (8세) / 캄보디아
"정말 행복하고 좋아요"

심장병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 윤자경 소아청소년과 과장/ 부천 세종병원
"그동안 몸무게가 안 늘었던 친구들은 잘 먹어서 몸무게가 잘 늘고 어떤 상황이 있어서 청색증이 있는 경우에는 청색증이 없어지고 산소포화도가 정상처럼 얼굴이 입술이 파랗거나 그런 것들이 없어지게 되죠."

병원을 나서는 길 뜻밖의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당구 종목 세계 최고 기량을 보유한 캄보디아의 스포츠 영웅 스롱 피아비 선수가 어린이들의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구세군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수술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시즌 중임에도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스롱 피아비 선수 / 캄보디아 국가대표
"저는 아직 힘이 없다보니까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다보니까 너무 미안한 거 에요. 그래서 연습할 때는 이 아이들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저도 언제든 기회가 되면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항상 꿈과 희망이 마음 속에 있습니다."

구세군의 해외 심장병 어린이 돕기는 자선냄비의 온정을 모아 지난 1995년부터 25년 넘게 이어온
구세군의 대표적인 사랑 나눔 활동입니다.

구세군이 심장병 수술을 도운 어린이는 현재까지 884명에 이르고, 이 중 캄보디아 어린이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구세군은 캄보디아 현지 병원 영양식 지원 사업을 통해 심장병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과 수술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다솔